미국의 상용 온라인 서비스 업체인 컴퓨서브가 웹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최근 미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컴퓨서브는 「CSI97(코드 명)」이라는 웹 기반 서비스를 올해 안에 제공키로 했다.
컴퓨서브는 이 서비스가 기업체들이 내는 광고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인터넷 이용자들이 컴퓨서브의 데이터베이스(DB)를 검색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용 정보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와 함께 컴퓨서브는 기존 다이얼업 방식으로 접속하던 가입자들을 위해서는 월 10달러 정도의 요금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컴퓨서브는 이 웹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금까지 1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회사의 부진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퓨서브는 이 서비스가 장기간 준비된 것으로, 지난 달 자사를 인수한 미국 최대의 업체 아메리카 온라인(AOL)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AOL이 앞으로 컴퓨서브의 웹 서비스를 AOL의 온라인 서비스와 연계, 온라인 부문과 인터넷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하려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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