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코가 여성 게이머를 겨냥해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인 「안젤리크 스페셜」을 한글화해 다음달 출시한다.
삼국지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코에이사가 제작한 이 게임은 여왕만들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94년 출시된 안젤리크를 윈도95용으로 컨버전하면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작품이지만 전편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여성 게이머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여성기획자들이 주축이 돼 여성들을 위해 만든 게임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스코는 여성팬 확보를 위해 목소리가 친근한 인기 성우들을 대거 기용해 더빙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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