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기 설치 희망자가 직접 전화기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자급공중전화기의 보급이 활발하다.
10일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지난 9월 말 현재 자급공중전화기 설치대수가 8만대를 돌파, 올해 말까지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6년동안 보급된 관리공중전화기 7만4천대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종전 만성적인 공중전화 적체현상을 말끔히 해소시켜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올 초부터 도입된 자급공중전화기가 예상외의 인기를 누림에 따라 유통점, 음식점, 유흥주점 등 대형점포를 관리하는 본사가 고객확보차원에서 각 지점에 공중전화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어 앞으로 자급공중전화기가 전화카드에 이은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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