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방으로 허가받은 인천방송(대표 김옥조)이 1백% 자체 편성의 독립방송사로서 11일 개국한다.
인천광역시 전역과 인근 해안도서, 경기 서, 남, 북부 일원, 서울시 일원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인천방송(iTV:채널21)은 11일 오후 12시10분 개국 특집 뉴스를 시작으로 첫전파를 발사한다.
인천방송은 앞으로 주당 6천3백30분을 내보낼 예정으로 자체편성 1백%에 자체 제작률 63%로 방송에 나선다.
교양,보도,뉴스 등 3개 스튜디오와 디지털방송 제작시스템으로 연주소 시설을 갖춘 인천방송은 송신 출력 15kW의 수봉산 주 송신소 외에 6개 간이 중계소를 설치했다.
인천방송은 연주소내 자체 정보망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민방 및 케이블TV와 공동제작 등 프로그램 공급원 다변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향후 인터넷방송 및 인터캐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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