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유형오기자>
삼성그룹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 대규모 종합연구소를 설립, 운영에 들어갔다.
(주)삼성요코하마연구소는 2천1백여평의 부지위에 5천평 규모로 건립된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서 연구조직이 전자연구소를 중심으로 기계 및 관계사 연구소, 연구지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연구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연구소는 광응용기기와 무선통신, 디스플레이, 소재응용, 주문형 반도체(ASIC)연구실 등 모두 7개 전담 연구실을 두고 이들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삼성요코하마연구소는 앞으로 3백5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차세대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제공하는 해외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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