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보드 전문 생산업체인 나노하이텍(대표 김대운)이 자사가 개발한 번인(Burn-in)보드와 더트(DUT)보드를 대만 지역에 본격 수출한다.
올해들어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최근 대만 지역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인 ASM, VATE, FIC 등으로부터 총 1백만달러어치 가량의 번인 및 더트 보드 물량을 수주하고 이미 본격적인 제품 선적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번인 및 더트 보드는 각종 반도체 테스트 과정에서 완성된 칩의 전기, 온도적 신뢰성을 검사하는데 사용되는 인터페이스용 장치로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6MD램용 제품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대만 및 싱가포르 지역 수출을 위해 현지 딜러로 PDT와 PDS사를 선정하고 적극적인 동남아 시장 개척에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대만지역 수출 물량외에 싱가포르 지역 업체들과의 수출 계약 체결도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하이텍은 또한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위해 국내 업계 최초로 번인 및 더트 보드 부문에서 ISO9001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현재 환경 관련 ISO14000 인증의 획득도 추진중이다.
이 회사 김대운 사장은 『번인 및 더트 보드는 대만 및 싱가포르 등 최근 반도체 양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역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출 전망이 매우 밝아 내년 수출 목표인 4백만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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