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업계가 참여하는 단일 항공기 제작법인의 출범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중형항공기사업조합이 중형기개발사업을 전담하게 될 전망이다.
9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항공기 제작업계는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해 온 중형항공기조합내의 중형항공기 협상팀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3개국의 컨소시엄인 AIR측과 기술실무협상을 추진해 온데 이어 최근 이 협상팀을 중심으로 중형항공기사업조합내에 중형항공기사업을 전담할 팀을 구성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항공 변동선 상무를 단장으로 한 중형항공기 협상팀은 그동안 프랑스 톨루즈에 있는 AIR본사를 방문, 유럽측과의 협상을 계속해 왔으며 최근 AIR측과 미타결부문에 대한 협상시한을 연기하는데 합의했었다.
이에따라 중형함공기사업은 업체간의 이해관계와 정부측의 출자지분참여지연 등으로 단일법인 설립은 무산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중형항공기사업조합이 이를 대신할 전망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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