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센서 업체현황과 주력제품.. 대성전기

압력 센서

대성전기(대표 박재범)는 스위치, 릴레이, 소형모터, 압력센서 등 자동차 및 전자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중견 부품업체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금속박막형 압력변환기(Pressure Transducer)를 개발, 양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업기반기술과제로 경북대 센서연구팀과 2년 동안의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지난 95년말 물리적인 힘(압력)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센서 역할을 하는 압력변환기를 개발하고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 월 2천개 규모로 양산하고 있다.

대성전기의 압력변환기는 건설기계, 특수 운송기계 같은 중장비류의 유공압기기를 비롯해 컴프레서 등 냉매용, 사출기 등 FA기기류의 핵심부품으로 폭넓게 응용되는 제품으로 그동안 나가노, 발콤 등 일본업체와 센텍, 카브라코 등 미국업체에서 개당 18만~25만원대의 고가에 거의 전량 수입해왔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의 수입대체를 통해 연간 2백50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압력변환기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초에는 반도체센서,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여유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안산시 원시동에 대지 5천평, 건평 2천여평의 공장을 마련, 기존 구로공장의 스위치, 릴레이 등 모든 부품생산라인과 사무실을 이전했다.

대성전기는 지난해 1천2백8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대성정밀, 대성빅스터파스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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