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수하기로 결정한 웹TV 네트웍스가 TV프로그램을 보면서 동시에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신장치를 발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전했다.
웹TV의 새 수신장치는 TV방송 수신과 인터넷 이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점이 최대 특징으로 예를 들면, TV에서 야구경기를 시청하면서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선수의 기록을 꺼내 볼 수 있다.
또 새 수신장치는 종전제품보다 용량이 큰 하드디스크(1.1GB)를 장착해 취침 중에도 데이터나 영상을 축적할 수 있다.
이 수신장치는 일본 소니와 미쓰비스전기,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3백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한편 TV를 통해 인터넷을 구현하는 기술은 이미 미국 벤처기업인 네트채널과 월드게이트에서도 내놓고 있어 이번 웹TV의 새 수신장치 발표로 이 분야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네트채널의 수신장치는 미국 오라클의 자회사인 네트워크 컴퓨터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는 없지만 시청자 취향에 따라 단말기가 자동적으로 네트워크 상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수신장치는 프랑스 가전업체인 톰슨이 상품화할 예정이다.
월드게이트의 기술은 사용자가 새로 수신장치를 구입하지 않고도 케이블TV업체측의 설비를 통해 TV에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미국 모토롤러, 케이블TV용 단말기 업체인 사이언티픽 애틀란타 등의 지지를 얻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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