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스라엘간 첨단기술 교류 협력이 보다 확대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텔아비브 무역관은 최근 「이스라엘 시장 공략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의 정보통신 및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는 세계적 수준에 있을 뿐 아니라 이의 기술획득에 있어서도 미, 일 등 기술선진국보다 유리한 조건에 있다며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간의 기술협력 방안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무공은 특히 그동안 중동국가와의 관계를 고려, 이스라엘과의 교역확대에 신중을 기해왔으나 중동지역의 정세가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우리나라와 이스라엘과의 산업구조가 상호보완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어 교역확대에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컨대 정보통신 및 컴퓨터, 반도체 등의 기술을 수입하는 대신 가전제품 및 자동차 등을 수출하는 방식이 유리할 것이라고 무공측은 밝혔다.
우리나라와 이스라엘과의 교역규모는 지난해 약 7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우리나라가 약 6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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