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유충식)은 국내 최초로 RF방식을 이용한 차량 추돌방지 경보시스템 겸 차량용 공기청정기인 「카아디날」을 개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고 25일 발표했다.
동아제약 정보통신사업부가 작년 2월부터 총 5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시스템은 주파수 24㎓대의 RF(Radio Frequency)방식 거리감지장치로 이 회사가 기존에 상품화한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장착된 LED램프의 점등을 통해 뒤차량에 경고함으로써 추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리모컨을 통해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감지거리는 시내주행의 경우 후방 3∼15m이고 고속주행시는 최대 70∼80m다. 또한 주행시 옆차선의 차량이 트럭, 버스 등 대형 차종일 경우 안전을 위해 LED램프가 점등되며 전원을 브레이크등과 연결해 브레이크페달을 밟을 때도 점등된다.
동아제약측은 또 뒤에서 차가 일정거리 내에 접근하면 LED램프를 점등함으로써 뒤차에 경고신호를 보내 안전거리를 유지하게 함과 동시에 차내 공기정화시스템을 부가해 차내를 살균, 탈취해 풍부한 음이온에 의한 삼림욕효과를 갖게 함으로써 추돌예방과 공기청정효과를 동시에 갖게 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RF방식을 이용함으로써 적외선, 초음파, 레이저감지법 등 기존 고속주행시 차간거리 감지방법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현재 이 RF방식 추돌방지 경보시스템을 특허출원하는 한편 국내 중견 자동차부품 유통업체인 한미기술산업과 판매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시판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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