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산업의 경쟁력향상과 고용확대를 위해 외국기업의 직접투자와 해외 벤처기술 및 인력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임창렬 통산부장관은 25일 방영될 예정인 외국어 케이블 채널 아리랑TV(채널 50)의 IN FOCUS 프로그램에 출연,기술 및 지식집약적인벤처기업의 육성이 경제활성화와 구조조정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외국기업의 직접투자 활성화 방안과 대도시 주변의 공장부지 제한 완화등을 적극 추진하며 해외 벤처기술과 인력유치에 보다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장관은 최근 우리나라가 컬러TV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조치해제를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는 지난 6년간 단 한대의 컬러TV도 미국에 직접 수출한 바가 없으며 미국의 유일한 생산업체는 이미 한국 기업이 인수해 반덤핑조치는 그 필요성을 이미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또 D램 반도체도 한국은 3년간 덤핑수출을 하지 않고 있어 WTO의 유리한 판정을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장관은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잇단 무역마찰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민간주도 소비절약운동을 정부주관의 수입불매운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용납될수 없다』고 강조하고 『미국과의 현안인 자동차시장 개방문제에 대해서도 지난 95년에 작성한 양해각서에 따라 시장개방조치를 충실히 취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과거 대미 무역흑자를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구매사절단을파견하는 등 성의를 보인 것처럼 미국도 양국의 우호관계에 입각해 무역역조의 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임장관이 출연한 대담 프로그램은 25일 오후 10시25분과 26일 오후 2시50분에 각각 방송된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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