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x670mm 설비도입에 박차
LG반도체(대표 문정환)는 지난 3월 TFT LCD 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반도체 공장이 있는 구미에 공장건설과 설비도입에 착수했다.LG반도체의 전격적인 참여로 국내는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와 함께 TFT LCD사업체가 4개사로 늘어났다. LG반도체는 TFT LCD가 향후 폭발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되는데다 반도체와 생산공정기술이 유사하고 주요거래선도 기존업체들과 일치하기 때문에 TFT LCD사업을 영위함으로써 반도체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반도체는 TFT LCD를 차기 핵심전략사업의 하나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올해말까지 9천억원을 투자,연간 2백만개의 모듈을 생산할수 있는 설비를 98년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LG반도체는 특히 이미 TFT LCD사업에 진출한 모기업인 LG전자와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전반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이분야에서 LG의 위상과 시장지배력을 한껏 드높인다는 전략이다.이를위해 LG반도체는 LG전자가 2세대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점을 감안, 구미공장에 도입할 설비규격을 업계 처음으로 3세대중에서 가장 큰 5백90x6백70mm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LG반도체는 13.3인치와 15인치 모듈을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설비의 가동으로 차세대 시장의 선점을 도모하고 LG전자는 현재의 주력제품인 12.1인치와 차세대 유력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14.1인치 수요를 공략케한다는 역할분담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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