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아정보시스템(대표 공원일)은 18일 호주 트레블소프트시스템사가 개발한 여행일정관리시스템(TIM SYSTEM)을 내달부터 국내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레블소프트시스템사의 여행일정관리시스템은 그동안 여행사를 통하던 항공예약업무를 자신의 PC에서 가능토록 해주는 일종의 전자여행사 소프트웨어로서 화면상의 지도에서 원하는 목적지를 마우스로 클릭하고 그곳을 운항하는 항공사의 항공스케줄을 확인한 후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게 해준다.
한국인 오영준씨가 개발한 이소프트웨어는 지난 94년 호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석권한 바 있으며 현재 호주 콴타스항공사에서 「QANTIM」이라는 보조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아정보시스템은 이 제품을 국내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보완해 국내 항공사 및 여행사, 관광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회사는 또 이 시스템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3476-2126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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