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필름(대표 정륭사)이 영화제작 및 극장사업을 강화한다.
그동안 중작급 해외영화 수입, 배급에 주력해온 신도필름은 최근 영화제작 및 극장임대사업에나서기로 하고 정지영 감독의 신작 「블랙잭」을 제작하는 한편 서울 명동의 중앙극장 임대운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블랙잭」은 불륜과 치정으로 얽힌 두 남녀의 타락한 음모를 보여줄 영화로 최민수,강수연이 주연으로 내정돼 곧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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