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시장 배계섭)는 최근 멀티미디어단지조성및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자본금 30억원규모의 주식회사 「POTATO(포테이토)」를 설립키로 하고 발기인총회를 가졌다.
포테이토사는 춘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단지의 조성 및 분양사업을 비롯 첨단산업단지의 각종 지원사업 및 정보서비스제공,멀티미디어사업분야의 벤쳐기업육성,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등 벤쳐빌딩운영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설립발기인 총회를 갖고 춘천시장을 대표이사로 잠정 선임하고 30억원의 설립자본금을 조성,다음달 7일 정식총회를 갖기로 했다.이 회사의 설립자본금은 춘천시와 춘천시농협지부에서 각각 5억원씩을 출자한 것을 비롯 강원은행,삼성물산,대우,LG그룹,한화건설,두산리조트등 기업체에서 각각 3억원씩을 출자하며 나머지 2억원은 시민공모주형태로 조성했다.
이와 관련, 배계섭시장은『멀티미디어단지의 조성과 관련 이제 하나둘씩 틀이 잡혀가기 시작하면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다음달 7일 주총을 열어 포테이토사의 설립을 확정하고 전문경영인을 영입,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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