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고 스폰서식 상승 전망

앞으로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는 현재 주류인 배너(banner) 광고가 줄어드는 반면, 스폰서 광고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쥬피터 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자체 시장조사를 토대로 현재 네트워크광고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배너 광고는 점차 줄어 4년 후인 2001년 점유율이 5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홈페이지 제작단계부터 참여하는 스폰서 광고는 배너 광고에 비해 높은 브랜드 전달력과 광고 효과로 시장이 꾸준히 확대돼 점유율이 현재의 15%에서 2001년에는 25%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스폰서 광고는 현재 광고수입이 많은 웹사이트일수록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광고수입 상위 50개사의 경우 42%가 스폰서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쥬피터는 이밖에 웹사이트 상에서 두 개의 홈페이지 사이에 광고를 삽입하는 「틈새광고」도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틈새광고는 사용자가 목적 페이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특정 광고페이지를 거치도록 하는 것으로 TV처럼 멀티미디어 광고도 가능하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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