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기술 72]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인트라X 2.1"

국내에서도 인트라넷을 기업의 사무환경에 도입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트라넷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일본시장에 진출, 화제가 되고 있다.

장미디어인터렉티브(대표 장민근)는 지난 7일 일본 라스엔터프라이즈사와 최근 자사가 개발한 인트라넷 솔루션 「인트라X 2.1」 독점공급계약(3년간 6백만달러 규모)을 체결했다.

일본지역에 수출이 결정된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인트라X 2.1」은 전자결재, 문서관리, 전자우편, 정보관리, 인사관리, 전자게시판, 직원상황, 정보검색, 관리자 모드 등 총 9개 모듈로 구성된 인트라넷 패키지 소프트웨어로 국내 최초로 웹상에서 전자결재 및 인사관리를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검색을 비롯해 출퇴근, 일정관리, 결재, 정보관리 등 기업의 모든 움직임을 웹상에서 가능토록 함에 따라 초보자들도 쉽게 배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출시했던 2.0버전과 달리 프로그램의 범용성을 대폭 확대,8백여종의 정부지정 서식을 포함한 다양한 결재문서들을 웹브라우저를 통해 생성하고 표현해낸다.

이 제품의 또다른 특징은 프로그램의 유연성이 강화됐다는 점.

모든 메뉴의 기본 RDBMS를 시스템과 연동해 제공, 운용체계나 데이터베이스 종류에 영향받지 않은 채 자유로운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1만개 이상 대규모 멀티서버를 지원, 웹서버의 종류 변화에 따른 적응능력이 향상됐고 오라클, 인포믹스, 사이베이스, MS-SQL, ODBC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확장성도 보강됐다.

강력한 보안성도 이 제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세계 최고수준인 1백28비트의 SSL 커넥션을 채용하고 국가안전기획부의 검증을 받아 기업 및 개인의 정보들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는 비밀번호나 연락처, 사진 이미지, 결재에 사용될 인감 또는 사인이미지 정보를 개인이 등록 수정하는 등 안전한 정보관리를 꾀할 수 있다.

이밖에 시스템의 초기 부호화(코딩)시점부터 연도표기문제를 고려해 설계,현재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2000년 표기문제도 해결했다.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장민근 사장은 『인트라X 2.1의 일본 수출은 한국의 인트라넷 기술을 일본에서 공인받을 수 있는 기회로 오는 98년부터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시장 등으로 수출처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트라X 2.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미디어인터렉티브의 인터넷 홈페이지(www.jmi.co.kr)나 전화 02)3476-65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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