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338개사에 정보화촉진기금 1,124억원 지원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BISDN), 차세대 디지털교환기, 신규 통신사업자용 장비 등 10개 분야에 1천15억원이 국책연구개발과제로 지원되는 등 총1천1백24억원이 올해 제2차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사업으로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24일 올해 정보화촉진기금 2차 융자사업으로 총1천1백24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등 지원대상업체 3백38개사를 확정, 발표했다.

정통부는 ▲국산전전자 교환기 개량모델 개발, 위성통신 및 방송관련 기술개발, 반도체 및 집적회로 기술개발 등 국책연구개발 지원사업 10개 분야 2백98개 업체에 1천15억원 ▲중소기업 창업 지원 및 중소기업간 공동협력사업 지원등 멀티미디어 지원사업 2개 분야 40개 업체에 1백9억원 등 총 3백38개 업체에 1천1백2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특히 이번 융자사업을 중소기업이나 신세대기업군에 우선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기술, 개인휴대통신(PCS),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 등 신규 통신사업자용 장비기술, 위성통신 및 방송기술 등 취약분야를 중점 지원토록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총지원 자금의 88%인 9백86억원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분야에 3백89억원, 신규 통신사업자용 장비개발에 2백39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차와 2차를 포함한 올해 정보화 촉진기금 융자사업은 총 융자지원규모(3천1백93억원)의 91%인 2천9백4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정보화촉진기금의 융자조건은 연리 6.5%, 2년 거치기간 포함 5년 상환이며 국책연구개발 지원사업과 멀티미디어 지원사업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해 연6%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한편 정보화촉진기금 1차 융자사업은 정보통신설비구입 및 개체지원자금으로 6백60억원, 9개 분야 기술개발 지원자금으로 1천5백억원 등 2천1백억원 규모로 지난 1월 공고돼 3월말 5백80개 업체가 지원대상업체로 선정했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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