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국제전자센터의 매장 입주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제전자센터의 관리사인 서원유통은 개점초기 35%에 그쳤던 매장입점률이 오는 29일 개장 3개월을 앞두고 크게 늘어 현재 1천4백29개 매장가운데 1천14개 매장이 입주해 71%의 입점률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층별 매장입주현황을 보면 AV, OA, 조명 매장이 몰려 있는 5층의 경우 76%의 가장 높은 입점률을 보이고 있으며 4층 AV매장이 72%, 6층 컴퓨터매장이 69%, 7층 컴퓨터 및 주변기기 매장 66%, 8층 SW 및 게임매장이 64%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가전업체들이 입주한 2.3층 가전종합매장은 각각 61%와 57%의 입점률을 보였으며 9층 게임 및 소프트웨어 매장은 다른 층에 비해 다소 낮은 53%의 매장입점률을 보였다.
최근들어 전자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국면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주업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국제전자센터가 강남지역의 전자상가로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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