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시바산업(대표 배병규)이 가정용 이동식 에어컨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공장, 업소용 모델을 출시하고 에어컨시장이 뛰어든 헵시바산업은 총 3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가정용 이동식 에어컨(모델명 HRA-900)을 최근 출시하고 에어컨시장의 틈새공략에 나섰다.
냉방면적이 7,8평(2천8백㎉/h)인 헵시바의 가정용 이동식 에어컨은 실내기, 실외기 분리형이지만 유연한 연결관을 사용함으로써 벽이나 창문을 뚫을 필요가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헵시바산업은 이 제품의 가격을 대당 1백48만5천원으로 책정하고 이사가 잦거나 가옥구조상 기존 에어컨을 설치하기 어려운 가정을 집중 겨냥,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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