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쇼핑 네트워크(ISN)가 웹 상에서 경매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ISN이 2백만달러를 투입, 경매 사이트 「퍼스트 옥션(http://www.firstauction.com)」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상품 경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ISN은 초기에는 컴퓨터, 가전 제품, 일반 상품을 대상으로 경매에 나서 점차적으로 품목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올 한해 3천만~3천5백만달러 규모의 거래가 자사 경매 사이트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장 참여로 ISN은 그동안 웹 경매 시장을 독점해온 「온세일」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ISN은 미국의 홈쇼핑전문 케이블TV인 홈쇼핑 네트워크(HSN)가 인터넷 상거래 시장을 겨냥해 설립한 계열사이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