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N, 웹 경매사이트 구축

미국의 인터넷 쇼핑 네트워크(ISN)가 웹 상에서 경매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ISN이 2백만달러를 투입, 경매 사이트 「퍼스트 옥션(http://www.firstauction.com)」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상품 경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ISN은 초기에는 컴퓨터, 가전 제품, 일반 상품을 대상으로 경매에 나서 점차적으로 품목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올 한해 3천만~3천5백만달러 규모의 거래가 자사 경매 사이트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장 참여로 ISN은 그동안 웹 경매 시장을 독점해온 「온세일」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ISN은 미국의 홈쇼핑전문 케이블TV인 홈쇼핑 네트워크(HSN)가 인터넷 상거래 시장을 겨냥해 설립한 계열사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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