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전망대]

한의학계 관계자 지적

0...조장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가 침을 놓을 때 발생하는 자극이 신경조직을 따라 뇌와 각 장기에 전달되는 과정을 첨단 영상진단장치(fMRI)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최근 매스컴에 보도되자 한의학계는 「드디어 침술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며 큰 관심.

대한침구학회를 비롯한 한의학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3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동양 의학의 진수인 침술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보여준 조 교수는 그동안 양의학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한의학의 중흥을 위한 구세주와 같은 존재』라며 흥분.

한편 조 교수는 오는 21일 오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침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5백여명의 침술 및 한의학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침술의 전치료과정을 그가 직접 개발한 fMRI를 사용해 입증해 보여줄 계획』이라고.

현대전자 입주 쌍수환영`

0...현대전자가 대덕연구단지 인근 과학산업단지 30만평 부지에 반도체, 영상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기로 최근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하자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대단히 고무적인 결정」이라며 환영.

특히 전자통신연구원, 과학기술원, 시스템공학연구소, 표준과학연구원 등의 기관들은 향후 앞으로 소규모 업체들의 연쇄입주로 지역 정보통신업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중기지원 협력" 한목소리

0...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가 최근 이공계 대학교수와 중소 기업간의 자율적 협력촉진을 위한 지원기관 업무협력체제를 마련키로 협의해 화제.

이들 양기관은 기업의 경쟁력강화, 기술혁신을 위한 학연 협력을 위해 이공계 대학교수들의 연구성과와 연구개발지원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동홍보, 정보교류, 새로운 학연 지원사업 공동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

또한 양기관은 협약서 이행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시행조건, 협력방안을 실무적으로 추진키 위해 조만간 별도의 실무협력창구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서기선, 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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