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주 및 동남아 현물시장에서 LG반도체 브랜드를 위조한 저가의 16MD램이 대량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한 관련 업계의 해석이 분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그간 한, 일 반도체업체들이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 출하억제의 공조체제를 지키는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며 특히 수개월간 물량이 유통돼 해당업체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적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제까지의 경과를 소상히 추적해 위조업체의 의도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반면 H社의 한 관계자는 『특별한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제품 신뢰도 이용을 목적으로 한 단순 브랜드 도용사건으로 이해된다』며 특히 『이번 사건은 국내 반도체업체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올라섰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냐』는 색다른 해석을 내놓아 눈길.
그러나 대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사건을 소홀히 할 경우 재발 우려가 있고 자칫 반도체가격 하락의 단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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