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각종 제품의 규격을 정하는 요소 가운데 환경적 영향측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국립기술품질원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향후 국제규격을 제, 개정할때 제품의 품질, 성능과 함께 원자재 및 에너지 사용량을 비롯해 유통과정과 폐기과정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제품규격에 반영키로 함에따라 우리나라에서도 ISO의 지침을 적극 반영해 환경영향 기준들을 제품규격으로 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기술품질원은 ISO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냉장고와 TV, 자동차 등 개별제품에 관한 환경영향 기준을 제정해 또 다른 무역장벽으로 활용할 경우 국내 제조업체들이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사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기술품질원은 이를 위해 우선 이번에 제정된 국제환경 지침을 KS규격으로 제정해 제조업체에 보급하는 한편 기업들의 환경경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환경적 요소를 제품규격에 반영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욱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