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벨의 조셉 마렌지 사장이 이달 말일부로 사임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마렌지 사장의 사임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노벨이 지난 4월말로 끝난 97 회계연도 2/4분기에 적자를 기록하고 1천여명의 인력 감축을 밝힌 후 발표돼 경영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렌지 사장은 지난 96년 9월 사장에 임명됐으며 최고 운영 책임자(COO)를 겸하고 있었다.
마렌지 사장이 사임하게 되면 후임이 결정될 때가지 에릭 슈미트 회장이 일시적으로 사장직을 겸직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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