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세라믹업체인 일본 무라타제작소가 최근 국내업체들이 국산화 및 본격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TV, 모니터 디가우징용 PTC서미스터에 대해 가격 및 특허 등 다각적인 공세를 가하고 있는데 대해 국내 관련업체들의 해석이 분분.
무라타는 처음에는 원재료 특허문제에서 시작해 작년 중반에는 국산제품이 자사 PTC서미스터의 케이스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생산업체는 물론 수요업체에까지 생산중지 및 로열티 지급을 요구하더니, 작년 말부터는 엔저를 무기로 저가공세까지 펴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은 『국내업체가 처음 국산화했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단계에 이르자 다양한 한국업체 고사작전을 펴고 있는 것은 무라타가 국내업체의 양산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가 예상외로 국내업체들의 추격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국내시장 점유율을 고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그러나 일부에서는 무라타의 이같은 파상공세는 『일부 국내 생산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초기에 단념시키기 위한 선제공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놓아 눈길.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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