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세코리아(대표 김연혁)는 정보통신용 커넥터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에 전년대비 10%이상 늘어난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 3월말 결산에서 전년대비 20%이상 늘어난 2백7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히로세코리아는 작년 말부터 LCD연결용 커넥터를 비롯해 시티폰용 초소형 동축커넥터 및 노트북용 커넥터의 수요가 늘어난데다 휴대폰 인터페이스커넥터의 지속적인 호조에 힘입어 결산후 첫달인 지난 4월에는 처음으로 월 매출이 4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히로세코리아는 또한 타업체에 앞서 시장에 출시한 광커넥터부문에서도 작년 말부터 MU타입(미니 SC타입)을 비롯해 多芯광커넥터,광분배함,광감쇠기 등 주변부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이 시장의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연말부터는 수년전부터 개발해온 자동차용 커넥터의 채용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이 분야의 매출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로세측은 『최근 몇년간 불황을 모르고 신장할 수 있었던 것은 90년대 초반의 PC용 커넥터 위주에서 생산품목을 정보통신용 및 자동차용 등으로 확대하는 사업다각화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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