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앤텔레콤, 가입자관리시스템 국내 공급

방송, 통신분야 솔루션공급업체인 (주)케이블앤텔레콤(대표 정대종)이 최근 미국 케이블데이타사와 케이블TV,유무선전화 및 페이징등의 가입자관리시스템을 국내에 독점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

케이블앤텔레콤이 공급하는 이 시스템은 케이블데이타사의 「인텔케이블」(Intelecable)로 미국 케이블TV 시장의 54%,셀룰러폰 시장의 36%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 TCI와 타임워너,일본의 주피터,타이터스등 해외유력 케이블 TV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관리장비다.

이 제품은 일일작업,요금부과,표준 보고서 작성등 데이터베이스 유지관리를 위한 기본시스템모듈과 쌍방향 지원,페이퍼뷰(PPV),전화서비스,음성응답,대화형서비스(VOD),네트웍관리,인터넷 서비스등의 추가모듈로 구성돼 있다.특히 이 시스템은 다양한 형태의 다중서비스,대용량 트랜잭션처리,체계적인 통합서비스 관리,부가서비스지원등에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제품 적용환경은 유닉스 운영체계를 비롯,관계형데이타베이스,객체지향 언어등을 사용하도록돼있다.

케이블앤텔레콤은 올 상반기중 제품의 한글화를 완료,서울 한강케이블TV에 우선 적용한 뒤,2차로 허가될 종합유선방송국(SO)과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문의 (02)36724520.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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