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빈<美캘리포니아州>=블룸버그聯合) 삼성전자가 美 컴퓨터 메이커 AST리서치社의 잔여지분 54%를 공개적으로 매입, 인수키로 한 계획에 대해 美연방무역위원회(FTC)로부터 反독점 유예기간의 조기 종결명령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AST리서치社의 잔여주식 3천1백만주를 주당 5달러40센트에 매입하고 남은 부채 3억7백만달러도 떠안을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주식 공개매수기간은 오는 19일 끝나게 된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 제조업체인 AST리서치는 지난 1.4분기중 1억1천만 달러의 순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25%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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