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디어인터렉티브(대표 장민근)는 국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에 디지털 공증(Certificate Authority) 사무소를 설치하고 향후 6개월간 보안관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증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장미디어는 이에 따라 공개키 암호화방식의 보안 알고리듬에 의해 생성된 40비트에서 1백28비트까지의 키와 웹서버, 브라우저 등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중립적 입장에서 3단계의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이를 전자상거래시스템에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암호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증서비스와 함께 대규모 인트라넷 운영사이트에서 자체 공증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미디어는 시범서비스 운영과정을 거쳐 금융기관 및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공증사무소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고 이의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디지털 공증사무소는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약 1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함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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