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요령>
오디오는 시스템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언제까지나 같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다. 관리를 잘 해주어야만 처음과 같은 음질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음향재생기기의 특성이다.
오디오에 음악신호가 잘 흐를 수 있게 하려면 오디오에 충분한 전원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문가들은 2백20V로 사용하면 비교적 안정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또 연결코드와 접속부위를 항상 깨끗이 해야 한다. 오디오시스템 뒤쪽에는 각종 연결코드가 있는데 이 가운데 전원코드와 시스템 단자의 입력코드 등이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약간 떨어뜨려 놓아야 한다. 음악신호는 선의 중심보다는 바깥쪽으로 더 많이 흐르는데 주변에 선이 엉켜있으면 신호의 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주위에 승압기(트랜스)나 컬러TV 등이 있으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앰프는 제작회사와 모델에 따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상품설명서를 처음부터 자세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또 오디오의 전원을 켠 뒤 약 5분간은 대기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는 전기가 앰프 내부에 골고루 흐르도록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전원을 켜기 전에는 반드시 앰프의 볼륨위치를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 「0」의 상태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잘못하면 스피커시스템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스피커는 받침대 등을 이용해 땅바닥에서 20 정도 높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스피커를 땅바닥에 설치하면 바닥에 음이 반사돼 웅웅거리는 하울링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스피커는 청취자의 정면을 향하도록 설치하기 보다는 약간 비스듬하게 놓고 듣는 것이 좋고 서라운드 스피커 등은 마주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피커는 벽의 구석에 설치하면 저음이 풍부해지고 벽에서 떼어내 설치하면 고음역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CDP의 전원코드는 앰프의 것을 사용하지 말고 별도로 연결시켜 주는 것이 기기를 안정감 있게 해준다. 주행(PLAY)버튼을 눌러주면 빠른 속도로 회전이 시작되는데 이 때 앰프의 볼륨을 미리 높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 신호는 레코드 음반신호와는 달리 잡음없이 순식간에 스피커를 진동시키기 때문에 잘못하면 스피커를 망가뜨릴 수 있다.
싼 값의 오디오를 구입해도 관리를 잘 하고 사용방법만 잘 익히면 투자한 것보다 좋은 음향효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윤휘종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1분기 D램 가격 인상률 '70→100%' 확정…한 달 만에 또 뛰어
-
2
삼성 갤럭시S26 사전판매 흥행…신기록 기대
-
3
단독SK-오픈AI 합작 데이터센터 부지 '광주 첨단지구' 유력
-
4
“용량 부족 때문에 스마트폰 사진 지울 필요 없다”...포스텍, 광 데이터 저장기술 개발
-
5
'메이드 인 유럽' 우대…비상등 켜진 국산차
-
6
속보증시 급반등에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7
중동發 위기에 기름값 들썩…李대통령 “주유소 부당한 폭리 강력 단속”
-
8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JP모건 IPO 주관사 선정
-
9
“메모리 가격 5배 급등”…HP “AI PC 확대” vs 델 “출고가 인상”
-
10
DGIST, 세계 최초 '수소'로 기억하고 학습하는 AI 반도체 개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