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정공(대표 정헌태)이 일본의 니콘사로 부터 도입한 해상도 25만화소급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 「쿨픽스-100」을 출시하고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가세했다.
이 디지털 카메라는 PC와 연결하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없이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를 저장한 플래시 메모리카드를 PC의 카드 드라이브에 곧바로 삽입해 이미지를 편집, 가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컴팩트한 디자인에 한 손만으로 촬영이 가능하도록 세로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아남전자는 이 제품의가격을 49만9천원으로 책정했으며 다음달에는 후속모델로 33만화소급의 「쿨픽스-300」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남정공이 디지털 카메라시장에 참여함으로써 국내에서 디지털 카메라를공급하는 업체는 기존의 한국코닥, 한국후지필름, 현대전자, 삼성항공 등을 포함 총 8개업체로 늘어났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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