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프레이조합, FPD 부품·장비 기반기술개발사업 추진

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사장 구자홍)은 지난 94년부터 추진해온 「액정디스플레이(LCD) 기반기술 개발사업」이 98년 완료됨에 따라 이의 후속으로 최근 통산부에 「평판디스플레이(FPD) 부품, 장비 기반기술개발사업」을 중기거점 신규과제로 신청했다.

연구조합은 LCD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한 부품, 장비분야의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모니터나 멀티미디어용 15∼25인치급 LCD 부품, 장비와 42∼45인치급 플라즈마디스플레이(PDP)용 부품, 장비를 국산화해 오는 2002년까지 부품, 장비의 국산화율을 LCD는 85% 이상,PDP는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년간 정부지원금 7백50억원,민간부담금 7백50억원 등 총 1천5백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조합은 이 사업의 승인을 받는대로 세부 기획안을 작성,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내년부터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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