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시스템(대표 이기원)은 최근 각종 플랜트의 종합전력감시시스템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모터보호계전기(MCC)를 국산화,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기인시스템이 총 1억6천만원의 개발비를 투입, 1년여만에 개발한 디지털 MCC는 산업용 모터 보호 및 제어에 필수적인 장비로 각종 모터보호 시퀀스를 MCC내부에 내장, 모터의 기동, 정지로직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각종 오동작 방지용 로직을 채택해 신뢰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다양한 보호기능과 표시기능, 원격제어기능, 시퀀스기능 등을 일체화해 모터 보호 및 제어를 위한 인공지능형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최대 32개까지 연결해 멀티드롭 RS-485통신을 이용해 중앙에서 원격감시하는 감시장치(LSS)와 전체를 총괄관리하는 호스트시스템 등으로 구성, 중소규모에서부터 대형 플랜트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통합전력관리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 모터사고를 쉽게 찾아낼 수 있고 보수점검이 용이하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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