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달 사이 폭력과 마약을 부추기는 가사를 담은 갱스터랩 음반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공연윤리위원회의 수입추천 및 통관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급히 수거 및 수입금지 조치가 취해졌는데 그 과정에서 관(官)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
갱스터 랩을 수입, 유통시킨 수입상들은 최근 관계기관에 줄줄이 호출돼 『자체 수거하고 앞으로 문제 있는 음반을 수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썼다는 것.
해당기관의 한 관계자는 『갱스터 랩 음반이 수입, 유통되기까지는 일부 수입상과 발매음반사들이 심사를 받을 때 문제의 소지가 있는 가사를 다른 것으로 바꿔 제출한 데 있었다』고 말하고 『갱스터 랩이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3∼4개월이 지난 뒤 음반을 다시 수입하지 않을까』 우려.
<이은용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