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대표 박운서)이 스리랑카 최대 규모의 제철소인 국영 실론제철소를 인수해 실론중공업주식회사로 상호를 개명하고 23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한중은 실론제철소의 주식 905인 9천만주를 1천5백만달러에 인수하고 경영일체를 맡기로 했으며 한중의 김중명이사(51)가 실론중공업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박운서 한중사장과 리말 실리파라 디실바 스리랑카 주택성장관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한중은 실론중공업으로 상호변경과 함께 사업부문도 제철분야에서 중공업 및 건설부문까지 진출, 사업을 다각화한다고 밝혔다.
실론중공업은 연산 5만5천톤 규모의 철근을 비롯해 와이어와 용접봉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2백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실론중공업은 내년 3월까지 증설 및 개보수 공사를 실시, 생산능력을 1만톤으로 높일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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