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안전관리에 전용무선통신망 활용

앞으로 도시가스회사들은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도시가스 정압기에 대한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상산업부는 최근 정보통신부와 4백56.125~4백65.300MHz대의 자가망 주파수12개를 도시가스 안전관리용으로 확보, 서울도시가스, 대한도시가스, 극동도시가스, 삼천리도시가스 등 도시가스공급업체들이 정압기의 이상유무를 무선으로 원격감시할 수 있게 됐다.

도시가스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통신장애가 적어 보다 철저하게 사고를 관리할 수 있고, 차량위치정보시스템(GPS)을 구축해 중앙통제실에서 매시간 순찰차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는 장점이 있으며 일반 전화선이나 전용회선을 이용한 유선방식에서 볼 수 있는 오동작이 적어 가스관을 한층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도시가스회사들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유선통신망을 이용해 정압기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통신장애에 따른 오작동이 많아 가스안전사고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 통산부는 도시가스업체들의 정압기 무선원격감시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투자분에 대해 5%의 투자세액공제혜택을 주고 연리 6%, 3년거치 5년 분할 상환조건의 장기저리 융자금을 예산에서 지원키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는 서울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서울도시가스, 대한도시가스, 극동도시가스 등 대형사를 포함해 전국의 10여개 도시가스 회사가 무선통신망 도입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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