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구(대표 박경홍)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영상처리기술의 영상감지 퍼지이론을 적용한 CCTV(폐쇄회로TV) 디지털영상감지시스템(Digital Video Motion Detector)을 (주)쓰리알과 공동으로 개발, 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삼구 시스템사업본부가 시판에 나선 디지털영상감지시스템(모델명 HiDetec)은 디지털처리를 통한 영상변화감지와 VCR 자동녹화기능, 영상차단시 경고기능, 감지물체크기, 물체이동 속도조정, 음성통보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1채널용, 4채널용, 녹화기능형 3개모델이 있다.
(주)삼구가 공급하는 디지털형 CCTV 시스템은 영상감지시에만 경고, 녹화됨으로써 유지비용이 적게 들 뿐 아니라 각종 감지기와 센서류가 필요없어 설치비가 매우 저렴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치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외부 PC와의 연결 및 NTSC/PAL방식의 영상신호에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삼구는 이들 모델을 가정용은 물론 은행 박물관 등 업무용 및 군 보안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공장감지라인이나 연구분야에도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삼구시스템 사업본부는 전국 지역별 대리점을 모집하는 대로 수입장비가격의 20%선인 50만원선에 국내 공급할 계획이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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