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러스 로직이 인력 감축을 포함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최근들어 적자를 내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러스 로직은 주력시장 집중 공략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기존 조직을 PC, 통신, 대형 저장장치, 크리스털 반도체 등 4개의 제품 부문으로 통폐합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전체 인원의 15%에 해당하는 4백여명을 감축하고 제품 테스트도 외부 기업에 맡기는 등 감량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 통폐합에서 톰 켈리 부사장은 최고 운영 책임자(COO)겸 사장으로, 조지 알렉시 부사장은 최고 제품 및 마키팅 책임자 겸 사장으로 임명됐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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