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 컴퓨터가 빠르면 다음 주중에 대화면 PCTV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게이트웨이2000의 대형 PCTV인 「데스티네이션」과 한판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 「C넷」의 보도에 따르면 PC에 36인치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모니터를 결합한 이 제품은 하이파이 오디오등 가전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플레이어를 선택적으로 채택, 영화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컴팩 시스템에 톰슨의 「디지털 위성 시스템」을 결합,위성으로부터 비디오및 오디오신호를 직접 수신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지난해 톰슨 일렉트로닉스와 공동으로 PCTV 개발에 착수한 컴팩은 최근 개발을 완료했는데 다음주 공식발표를 계기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컴팩의 PCTV가 본격 출시되면 지난해 발표돼 그동안 이 시장을 주도해 왔던 게이트웨이의 「데스티네이션」과 치열한 시장 선점경쟁이 예상된다.
게이트웨이의 31인치 PCTV인 「데스티네이션」은 현재 기업과 교육기관등의 수요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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