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이저수술기 제조업체들이 별도의 협의회 구성을 추진하자 이들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과 전자의료기기산업협의회가 바짝 긴장.
유니온메디칼엔지니어링, 원다레이저, 대신엔터프라이즈 등 5개의 레이저수술기를 생산업체가 하반기에 레이저제조업협의회(가칭)를 발족시킬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용구조합과 전자의료기기산업협의회는 현의회 결성이 회원 탈퇴 및 단체위상 격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진위파악에 동분서주.
이와 관련, 레이저업체의 한 관계자는 『협의체 구성은 과당경쟁 자제를 통해 저가 중국산 레이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기술교류 및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밝혀 양 단체는 안도의 한숨.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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