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은 앞으로 자사의 모든 마이크로프로세서에 멀티미디어 지원 기술인 MMX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세안 말로니 인텔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이에 대해 『오는 5월 발표될 「펜티엄 II」에 MMX가 표준으로 채택되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인텔의 모든 제품에 MMX가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인텔의 이같은 결정은 MMX가 사실상 컴퓨터 산업의 표준 기술로 자리잡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월 인텔이 처음 MMX를 채택한 펜티엄을 발표한 이후 세계 주요 컴퓨터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시장 수요를 겨냥해 이 기술의 자사 제품 적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따라서 인텔이 모든 칩에 MMX를 채택하게 되면 관련 컴퓨터 업체들의 이 기술 적용 움직임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MMX 칩은 지난 1월에 이미 데스크톱 시장의 27%를 차지했을 정도로 빠르게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미국 시장 조사 회사인 컴퓨터 인텔리전스가 발표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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