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국제통신요금 개혁에 나섰다.
18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ITU는 최근 각 가맹국에 대해 국제통신사업자가 착신국의 통신사업자에게 지불하는 접속료(국제계산요금)를 낮추라고 권고했다.
ITU 산하 전문가그룹이 마련한 이번 권고는 연내와 내년 상반기 두차례에 걸쳐 접속료를 5-10% 인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의 실현을 위해 ITU는 각국 규제당국과 통신사업자 및 세계은행 등 국제기관에 대해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또 요금인하에 따른 수입감소로 타격을 입는 나라에 대해서는 기술 및 금융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선진국 등의 투자확대 등을 후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권고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높은 접속료에 대한 불만이 거세지고 있는 데다 통신자유화 흐름에 맞도록 요금체계를 개선할 필요도 있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이용자가 지불하는 국제통화요금 저하로 까지 이어지는 조치로 주목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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