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기동성을 살린 레저(RV)형의 경승용차인 국민차 「MX(프로젝트명)」를 17일 공개했다.
오는 9월 출시될 「MX」는 전장 3백54.2㎝, 전폭 1백57.0㎝, 전고 1백61.5㎝이며 현대자동차가 독자개발한 8백와 1천급 4기통 12밸브의 입실론 엔진을 장착하고 있고 최고출력은 1천엔진의 경우 59마력이다.
또한 이 「MX」는 많은 부품을 플라스틱화해 경량화를 이뤘으며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뒷좌석을 성인 3명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한편 자체일체형의 지붕선반을 부착하고 이중으로 접을 수 있는 리어시트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브레이크 잠김장치(ARS) 및 에어백 등 안전사양을 대폭 채택하고 외부충격에 강한 초강성자체를 적용했다고 현대자동차는 밝혔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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