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이타시스템(KDS, 대표 고대수)이 독일의 유력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미로社를 인수한다.
모니터 전문업체인 KDS는 17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고대수 사장과 미로사의 롤프 리히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로社를 8백80만달러에 인수하는 내용의 조인식을 가졌다.
KDS가 이번에 인수한 미로사는 지난 82년 설립된 세계적인 멀티미디어기기 및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억달러에 순이익 3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그 두배에 해당하는 6백만달러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고대수 사장은 『유럽지역에 다양한 유통망을 보유한 미로사의 인수를 통해 KDS는 세계적인 유통망을 보유하는 한편 그간 취약지역이었던 유럽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DS는 이날 조인식에서 최근 개발한 웹 TV 박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PC가 아닌 TV로 일반 전화망을 통해 인터넷검색을 가능토록 한 장비로 25인치 이상의 대형TV에서 전자메일, 웹검색 등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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