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경기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이달 들어 필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방침 아래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출장 항공기 등급을 한 단계씩 하향조정하자 경비절감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시큰둥한 반응들.
LG산전은 해외출장 때 부사장급 상의 경우 1등석, 전무, 상무급 출장의 경우 2등석을 이용토록 하고 수석부장 이하 직원들의 경우 3등급인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토록 등급을 조정한 것. 특히 비행시간이 6시간 이하인 경우 상무급 임원들도 3등석을 이용토록 조정.
이에 따라 1.2등석을 이용할 수 있는 임원은 20여명도 채 되지 않는 반면 해외업무의 실무자들인 부장급 이하 대부분이 3등석을 이용해야 할 처지.
이에 대해 LG산전 관계자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벌화를 외치는 마당에 항공료를 줄이기보다는 생산원가 절감 등 근본적인 처방이 중요한 것 아니냐』며 회사측 처사에 볼멘소리.
<정창훈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4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10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