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제품별 시장동향.. 프린터 소모품

소모품 분야도 올해 고수익 사업으로 각광받으면서 비약적인 신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프린터 업계는 제품가격이 매년 20~30%가량 급속히 하락, 마진이 크게 줄어든 것을 소모품 매출로 보상받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가 올해부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유통망을 재정비하는 등 소모품 판매전략을 크게 강화한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잉크젯프린터를 기준으로 잉크카트리지와 특수용지, 일반용지, OHP필름 등 연간 소모품 구입비용이 개인 사용자의 경우 프린터 본체 가격의 2배를 넘고, 기업체는 4~5배나 된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리러 리서치는 특히 가장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휴렛팩커드의 잉크젯 카트리지의 경우 마진율이 70%를 넘는다고 밝혀 소모품이 프린터 업계의 효자상품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잉크젯 카트리지와 함께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부상한 것이 컬러 잉크젯프린터용 특수용지다. 국내 컬러 잉크젯프린터 전용지 시장은 지난해 1백~2백장들이 패키지형 제품이 약 50만권 판매돼 40억원의 시장을 형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어난 1백20만권, 1백억원 규모로 급신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시장수요가 팽창함에 따라 신도리코, 한솔파텍, 한국제지 등 국내 특수용지 생산업체들이 컬러 잉크젯프린터 전용지를 잇따라 개발,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이들 특수용지 생산업체는 올초부터 컬러 잉크젯프린터 전용지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1백~2백장들이 특수용지 제품을 매달 1만권가량 생산중이며 하반기에는 생산설비를 확충해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특히 신도리코는 충남 아산에 5만평 규모의 컬러잉크젯 전용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생산시설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국산 전용지의 시장점유율이 70%선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액세서리 분야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올들어 출시된 컴퓨터 액세서리는 인체공학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이 가미된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최근 컴퓨터에 대한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컴퓨터 액세서리 공급업체들이 모니터에 통째로 끼우는 콘투어형 컴퓨터 보안기를 내놓는가 하면 기능을 보강한 서류홀더와 젤을 이용한 다양한 색상의 손목보호대 등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기존 실용성 위주의 제품수준을 넘어 장식소품의 기능까지 겸하고 있어 향후 컴퓨터 액세서리의 다기능, 패션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터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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