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의 하나로 일본 요코하마 국제평화회의장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EDEX ’97」에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EDEX(Electronic Display EXhibition)」에는 삼성전자,LG전자 등이 노트북PC용에서부터 모니터용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 LCD)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EDEX에 12.1인치 SVGA/XGA급 노트북PC용과 13.3인치 XGA급 노트북PC 및 모니터용 패널,그리고 14인치/15인치급 XGA 및 21.3인치 UXGA급 모니터용 제품을 출품하며,LG전자는 유기물 코팅재를 사용해 개구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품과 14인치 및 15인치 모니터용 TFT LCD 패널을 각각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 현대전자, 삼성전관, 오리온전기 등 디스플레이업계와 관련 부품 및 재료업체들도 올해 전시되거나 발표될 신제품 및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총 1백여명에 가까운 참관단을 파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EDEX에서는 TFT LCD의 대면적화, 광시야각화와 PDP의 고화질화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FED의 대면적화 기술도 상당한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DEX는 일본전자기계공업회 주최로 매년 브라운관(CRT)에서부터 액정디스플레이(LCD) 등 각종 평판디스플레이와 관련 부품, 재료 및 응용제품을 소개하는 디스플레이전문 전시회로 가을에 일본에서 열리는 LCD인터내셔널과 미국의 DMTC,SID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디스플레이 전문전시회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EDEX에는 NEC, 도시바, 마쓰시타, 히타치, 호시덴 등 40개사가 TFT LCD와 PDP를 선보였으며 12.1인치 TFT LCD와 PDP 상품화의 길을 열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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