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형 전원공급장치(SMPS) 전문업체인 두성엔지니어링(대표 민윤상)이 이달말께부터 중국 대련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두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총 5억원 가량을 투자해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중국 대련 현지공장 건설 및 SMPS 생산라인 설치를 마치고 이달말부터 본격 가동,월 10만개의 어댑터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대련공장에서 SMPS 외에도 CCTV용 카메라 및 최근 모색하고 있는 신규사업 품목도 생산할 방침이었으나 최근 들어 국내 세트업체들의 납기요구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우선은 일반 어댑터를 생산하고 국내 및 중국 현지사정을 보아가며 점진적으로 생산품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두성엔지니어링은 관리효율 제고 및 원가절감을 위해 생산라인 일부를 중국으로 이전하고 군포 및 이천에 분리돼 있던 3개 공장을 1개 공장으로 통합,생산기지를 이원화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공장을 군포 제1공장 건물로 통합 이전하는 한편 중국 대련에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김순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